울쎄라 300샷 600샷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울쎄라 300샷 600샷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피부 처짐으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울쎄라 시술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300샷과 600샷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몇 회 정도 받아야 원하는 효과가 나오는지 궁금할 테니까요.

 

 

보통은 횟수가 많으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사실 꼭 그렇지는 않답니다. 울쎄라는 초음파로 피부 속 깊은 곳을 끌어올려서 리프팅 효과를 만드는 시술로 100회씩 단위를 나누어서 진행해요.

 

 

하지만 무작정 많이 받는다고 좋은 건 아니고, 내 피부 상태에 딱 맞는 적당한 양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술 횟수를 어떻게 정하는지, 그리고 두 가지 옵션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울쎄라가 피부에 작용하는 방식

 

고강도 집속 초음파라는 기술을 써서 피부 깊숙한 SMAS 근막층에 65도 이상의 열을 가하는데요. 이 열 때문에 근막층이 수축하면서 리프팅 효과가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는 이유는 바로 이 SMAS 근막층이 느슨해지기 때문인데요. 젊을 때는 이 근막층이 탄탄해서 피부를 잘 지탱해주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느슨해져요. 그러면 피하지방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게 되는 거죠.

 

 

이 방법은 바로 근막층을 다시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피부를 위로 끌어올리는 원리예요. 시술 과정에서 열이 가해지면 즉시 수축 효과가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도 새로 만들어져서 피부 탄력도 좋아진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조사 횟수인데요. 각 회마다 일정한 양의 에너지가 피부에 전달되는데, 너무 적으면 효과가 별로 없고, 너무 많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샷수 결정전 확인할 사항

 

적정 횟수를 결정할 때 3D 피부 진단 같은 정밀 진단 기술을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장비로 피부 두께, 밀도, 탄력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거든요. 특히 SMAS층이 얼마나 처졌는지를 파악해서 개인에게 맞는 조사 깊이와 강도를 결정할 수 있답니다.

 

또한 콜라겐 밀도와 혈관 분포도 미리 체크하면 좋은데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처짐 정도만으로는 알 수 없는 깊은 층의 상태까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한 분은 근막층 손상이 심하고, 다른 분은 표면층만 문제인 경우가 있거든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관리 이력이나 생활 습관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온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반면 햇볕에 자주 노출되거나 평소 관리 없이 표정을 많이 쓴 분들은 같은 나이라도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할 수 있고요.

 

단계적 진단과 상담을 거쳐서 개인의 피부 특성을 파악한 뒤 샷수를 결정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두 가지 옵션, 누구에게 맞을까

 

피부 타입별로 다른데요. 먼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분이라면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도 뚜렷한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울쎄라 300샷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요.

 

반면에 피부가 두껍고 탄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두꺼워서 더 많은 조사량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체중 변화가 컸던 분들은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높은 강도의 관리가 필요할 수 있고요.

 

연령대별로 보면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요. 30대 초중반은 예방 차원에서 받는 경우가 많아서 울쎄라 300샷 정도로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40대 중반 이후부터는 이미 진행된 노화를 되돌리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한데요.

 

 

물론 같은 나이라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피부 상태가 많이 다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수분 관리를 잘하는 분들은 실제 나이보다 젊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울쎄라 300샷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겠죠. 반대로 스트레스가 많거나 수면이 부족한 분들은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할 수 있고요.

 

시술받을 때 꼭 확인할 사항

울쎄라는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하지만 중요한 건  가격만 보고 정하면 후회할 수 있답니다. SMAS층을 정확히 겨냥해야 하는게 포인트인데,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인 시술 중 하나기 때문이에요.

 

SMAS층은 보통 4.5mm 아래에 있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부위마다 다릅니다. 게다가 핸드피스를 누르는 압력에 따라서도 에너지가 들어가는 깊이가 달라지고요.

 

그래서 4.5mm, 3.0mm, 1.5mm 깊이의 팁들을 부위마다 잘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노하우가 부족한 곳이라면 600샷의 비용을 내고 진행해도 300샷의 효과밖에 못 볼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얼굴 구조를 고려하고 계획을 세우는지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근육의 위치나 처짐이 일어나는 방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부위를 중점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맞춤형으로 결정하는 곳으로 정하는 게 좋습니다. 

 

 

약간의 비용을 아끼려다가 후회하면 안 되겠죠.

 

 

마치며

울쎄라 300샷과 600회 중에서 선택할 때는 나이와 피부 상태, 처짐 정도를 종합적으로 봐야 하는데요. 20대나 30대 초반에서 가벼운 처짐만 있다면 기본 옵션으로도 충분하지만, 40대 이후에 본격적인 노화 징후가 나타났다면 더 많은 조사량을 생각해보는 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횟수보다 더 중요한 건 정확한 시술인데요. SMAS층을 제대로 타겟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의료진을 찾고, 내 피부에 맞는 맞춤 디자인을 해주는 곳에서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샷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내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인지 파악해 보는 걸 권합니다. 시간과 돈을 들인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