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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년 후 적는 부담 없는 출산 축하 선물 추천 5가지

by 피부해결사 2024. 4. 29.

출산 1년 후 적는 부담 없는 출산 축하 선물 추천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UV젖병소독기처럼 가격대가 있거나 기저귀, 물티슈처럼 호불호가 나뉘는 제품은 제외하겠습니다. 이런 선물은 보통 가까운 지인에게 받는 사람이 지정해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번 글은 친구나 지인에게 부담 없이 줄 수 있는 가격대 중 제가 출산 1년 동안 써보고 좋았던 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산 1년 후 적는 부담 없는 출산 축하 선물 추천 5가지

1. 바디수트 80사이즈

 

먼저 출산 축하 선물로 추천하는 것은 바디수트 입니다. 바디수트는 손을 닿는 것조차 어려운 초보엄마 아빠에게 가장 갈아입히기 쉬운 옷입니다.

 

특히 유니클로의 바디수트는 60-70사이즈까지는 머리를 집어넣는 스타일이 아니라 가슴 앞쪽에 똑딱이 단축가 있어서 목을 못가누는 신생아 부모들에게 국민템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보통 유니클로 바디수트처럼 신생아때 입는 옷은 부모들이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생아 졸업 후 돌 전까지 오래 입힐 수 있는 80사이즈 바디수트를 선물로 추천합니다.

 

경험해보니 옷을 조금 크게 입히는 건 헐렁핏이라 괜찮으나, 신생아용 60사이즈면 금방 작아져서 고마운 선물을 짧게만 입혀야 하는 게 아쉬웠습니다.

 

더구나 생후 한 두달동안은 엄마 아빠도 서툴기 때문에 자기 손에 익은 옷 위주로 계속 입혀서, 디자인이 예쁜 60사이즈 옷이라면 그 기간 동안 한 두번 정도 입히고 말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디수트 80사이즈는 백일 이후 슬슬 외출할 때 입히기도 좋고 오래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그맘 때는 아기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기 때문에 옷이 많으면 좋아서 출산 축하 선물로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내복도 많이 선물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상하 내복은 단추 채우는게 힘들어서 자주 입히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브랜드는 워낙 많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 가격대로 선택하면 되나 가장 무난한 브랜드로는 아가방, 압소바, 에뜨와, 밍크뮤, 블루독 등이 있습니다.

 

2. 귀여운 모자 혹은 헤어밴드

 

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은 귀여운 모자나 헤어밴드입니다. 아기 때는 성별 관계없이 두 아이템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추천하나 남아인 경우는 안전하게 모자를 더 권합니다.

 

출산 후 최소 6달 정도는 거의 하루종일 아기에게 딱 붙어 육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육아 중인 엄마들의 낙 중 하나가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이 남기는 것입니다.

 

이럴 때 귀여운 모자나 헤어밴드가 있다면 귀여움이 배가 되기 때문에, 선물로 받는다면 아기의 예쁜 사진을 많이 남겨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육아에 필요한 기본적인 용품들은 미리 다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이런 있으면 좋으나 미리 많이 준비해놓진 못한 소품을 받았을 때 좋았습니다.

 

3. 블랭킷

 

다음으로 추천하는 출산 선물은 블랭킷입니다. 조금 더 추가하자면 크고 얇은 재질의 블랭킷을 추천합니다.

 

저는 출산 전에 맘카페 핫딜방을 보고 후기도 좋고 많이 쓴다는 블랭킷을 사놨었는데, 출산 후 육아경험이 있는 친구에게 카톡선물로 루루조 블랭킷 2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이미 사놨는데’라고 생각했었지만 크기가 크고 두께가 얇은 블랭킷이 실제 육아시 훨씬 사용 빈도가 높았습니다.

 

겨울을 제외하곤 아기를 유아차에 태워서 휘뚜루마뚜루 잠깐 외출할 때 쓱 덮어주기 좋고, 잠깐 안고 이동해야 할 때도 아기를 폭 싸서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실전 육아에서 너무 만족하기 때문에 크고 얇은 블랭킷은 주변에 출산하는 지인들에게도 선물하고 있는데 출산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4. 사운드북, 사운드북 토이

 

출산 축하 선물로 일명 튤립, 어스본과 같은 사운드북 혹은 사운드북 장난감도 추천합니다.

 

보통 출산 전에 아기 장난감으로는 모빌, 초점책, 아기체육관 정도를 준비해둡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사용기간이 비교적 짧은 반면, 사운드북류는 흑백 모빌을 졸업할 때 쯤부터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아기가 누워있을 때는 사운드북을 혼자 보기 어렵지만, 매일 반복되는 육아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도 고민이 되기 때문에 이런 책들이 있다면 아기한테 읽어줄 수도, 노래를 들려줄 수도 있어 좋습니다.

 

또한 엄마도 시간을 보내다 보면 지치고 힘든데, 즐거운 동요 혹은 예쁜 클래식 (책 종류에 따라 음악이 다르므로)을 들으면 힐링이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아기가 본격적으로 외출하는 시기 이후에 사운드북 장난감은 크기가 작아서 챙겨 다니기도 좋고, 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사운드북을 직접 눌러볼 수도 있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는 사운드북류를 출산 선물로 추천합니다.

 

5. 엄마를 위한 간식

 

마지막으로는 출산한 엄마를 위한 간식류입니다. 아기마다 다르겠지만 순한 아기를 제외하고 처음 육아를 시작하면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기 때문에 엄마가 정신을 차리기 힘듭니다.

 

또한 초기에는 분유, 모유도 조금씩 자주 먹기 때문에 겨우 재우고 나면 또 아기 분유 줄 시간이 다가오곤 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밥 먹기 힘들기도 하지만 쉬는 시간에 뭔가를 챙겨 먹는 게 귀찮게 여겨져서 끼니를 챙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출산 선물로 사과 호박즙과 냉동 떡을 받은 게 있었는데 육아 중에 밥을 챙겨먹기 힘들 때 그 음식들이 간편하게 먹기 좋아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받을 때보다 실제로 요긴하게 먹으면서 선물 준 친구가 자꾸 생각나고 고마웠습니다.

 

 

지금까지 출산 1년 후 적는 부담 없는 출산 축하 선물 추천 5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나름 적어보았지만, 출산해보고 나니 잊지 않고 축하해주는 말 한마디도 모두 감사하더라고요. 그래도 요즘처럼 카톡 인사를 선물 없이 하기엔 뻘쭘한 시대에,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나름 부담 없는 선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제 글이 출산 선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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