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 노로바이러스란?
극심한 구토, 설사 증상을 유발한다고 잘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식중독의 하나로, 흔히 위장 감기, 겨울 구토병 등으로 불립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지 12시간~48시간 이후부터 구토, 설사, 미열, 두통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이 나올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주로 구토 증세가 나타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4일 뒤면 자연스레 회복이 되며 특별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복통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 지사제 등을 복용하고, 탈수 증상이 동반할 경우엔 수액치료를 병행해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와 노인의 경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검진을 받은 뒤에 필요한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원인
흔히들 노로바이러스를 겨울철 익히지 않은 생굴을 먹고 난 뒤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노로바이러스는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수산물을 먹거나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이외에 사람 간의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되기도 하는데,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 구토, 분변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아직 위생을 스스로 잘 챙기지 못하는 유아동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와 같은 집단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의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감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1. 손 깨끗하게 씻기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의 기본 중의 기본은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으면서 표면에 붙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세정제로 손을 꼼꼼하게 닦은 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사용한 뒤에는 화장실 변기나 문 손잡이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더욱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 씻기를 할 때는 손바닥, 손등, 손톱밑, 손가락 사이 등을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2. 끓여 먹기 &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는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고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이를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패류는 보통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열을 가할 때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를 음용할 경우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3. 세척 & 소독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먹는 음식과 사용 공간을 세척 및 소독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정 내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구성원이 나온 경우엔 더욱더 아래 방법으로 세척과 소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음식을 먹을 때 과일이나 채소 등을 물에 담궜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합니다. 이를 조리하는 기구들 역시 가능하면 열탕 소독으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원인 중 하나가 침, 오염된 손 등을 간접적으로라도 접촉하는 것이므로 화장실 내에 손이 닿는 손잡이, 세면대, 변기 레버 등을 염소 소독제로 세척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감염된 가족이 이용하는 공간을 수시로 소독액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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