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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양반다리, 노화를 유발하는 자세

by 피부해결사 2022. 10. 18.

양반다리와  노화

흔히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나타난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세대에서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주된 이유에는 비만 증가, 과격한 스포츠 인기와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생활습관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양반다리 자세 습관입니다.

 

보통 좌식생활을 할 때 양반다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 관절 변형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중에는 의자에 앉아서 습관적으로 양반다리 자세를 하는 학생,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양반다리는 무릎을 130도 이상 구부리는 자세로 관절에 무리를 줍니다. 양반다리 자세를 할 경우 무릎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릎뼈 끝과 사이사이에 있는 연골에도 압력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란 점을 고려할 때, 양반다리를 자주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관절이 노화되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반다리를 비롯해 관절에 무리를 주는 무릎 꿇는 자세,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서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체중 부하가 적은 근력운동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며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관절 노화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양반다리와 체내 노화

위에서 언급한 양반다리가 관절 노화를 유발한다는 내용은 사실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양반다리가 무릎 관절에 부담이 된다는 사실은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자주 접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양반다리는 관절뿐 아니라 체내 '노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양반다리와 체내 노화 사이의 연결고리는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활성산소는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난 뒤 남은 산소를 말합니다. 에너지 생성이란 역할을 하지 않는 이 활성산소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체내 세포가 손상되고 생체조직이 공격을 당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양반다리입니다.

 

정확히는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경우에 체내에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생성됩니다. 

 

양반다리 자세를 한 상태에선 다리 속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제한적이게 되는데, 갑자기 일어나면 억제된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게 되면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양반다리 자세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양반다리를 했다면 갑자기 일어서기 보다 서서리 다리를 펴서 급격히 다리 속 혈류가 원활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이는 격력한 운동을 한 이후에 천천히 걸으면서 몸을 쿨링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잘못된 양반다리 습관으로 관절은 물론이고 체내 노화를 촉진하지 않도록 바른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양반다리, 노화를 유발하는 자세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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