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사람 치매
흔히 노인들만 걸린다고 생각하는 질병인 치매. 하지만 최근에는 50-60대 치매 환자들도 꽤 많습니다.
100세 시대, 아직 청춘인 50-60대의 젊은 중년들에게서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인데 이런 젊은사람 치매의 초기증상은 무엇이고, 추천하는 예방법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젊은사람 치매 초기증상 및 징후
1. 청력장애
젊은사람 치매의 초기증상 및 징후 중 하나는 청력장애입니다.
청력장애는 알츠하이머병이나 알코올성 질환 등과 함께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한데, 청력장애로 인한 치매 발병은 무려 1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청력장애가 젊은사람들의 초기치매의 초기증상 및 징후가 되는 이유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면 뇌에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서 청각을 담당하는 뇌피질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잘 듣지 못하면 소리를 듣기 위해 보통사람들보다 상당히 많은 양의 에너지를 써야 하는데, 이로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소리가 잘 들려야 인지 기능이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소엔 별 어려움 없이 들렸던 소리들이 잘 들리지 않거나, 말을 알아듣기 위해 많은 애를 써야 한다면 혹시라도 치매 초기증상이거나 초기증상이 될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2. 우울증, 수면장애
우울증은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자,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우울증으로 마음이 울적한 날들이 지속되면 이는 불면증과 수면장애로 이어지게 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우울증을 터부시하며 숨기기 보다는 감기와 같은 질병의 하나로 인식하며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진만큼, 만약 우울감은 느끼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면 정신건강의학 병원을 방문에 치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여성 갱년기
여성 갱년기는 특정한 증상이라고 하기 보다는 나이를 먹으며 누구나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국내 여성 치매 환자 수가 남성의 2배라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여성 치매 환자 수가 남성보다 2배나 높은 이유가 바로 폐경 후 사라지는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갱년기는 성별과 관계없이 나이가 듦에 따라 찾아오지만, 여성이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골다골증 환자가 많아지는 것처럼 치매도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뼈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치매와 밀접한 신경세포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갱년기가 오면서 이런 보호막이 사라져 여성의 치매가 증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성 갱년기를 심하게 앓는 분들이라면 에스트로겐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젊은사람 치매 예방법
1. 콩류 음식 섭취
젊은사람들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콩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에스트로겐은 치매와 밀접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콩류 중에서도 대두에는 콜린 성분이 포함된 피트산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막의 회복을 돕고,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뇌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콩류 음식 이외에도 평소 혈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젊은사람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DHA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등푸른생선-고등어, 참치 등은 뇌세포를 재생시키고, 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호두, 잣 등의 견과류는 뇌세포의 60%를 이루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요리를 할 때 가급적이면 혈관에 좋은 올리브유, 들기름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하는 생활 습관입니다.
3. 규칙적인 습관 기르기
음식 섭취 이외에 운동, 일기쓰기 등 규칙적인 습관을 기르는 것은 젊은사람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의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인지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 유연성운동 등을 함께 하면 치매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지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루 일과를 돌이켜보며 일기로 정리하는 것 역시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휴대폰으로 하루 일과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시대지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하루를 떠올리며 글로 남김으로써 뇌를 활성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젊은사람 치매 초기증상과 추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일상의 작은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젊은사람 치매 초기증상과 추천 예방법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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